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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세째주일예배기도문 (대강절 세째주일 2018년)

선교교회 김종석 장로

사랑의 여호와 하나님,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옵나이다. 오늘의 삶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목자 되심을 고백하게 하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거룩한 주의 성전으로 인도하여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우리 주님 이 땅에 구세주로 오신 날을 기다리는 대강절 셋째 주일입니다.

사랑의 주님! 이 시간 저희들의 삶을 진솔하게 뒤돌아보게 보게 하옵소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저희들을 위하여 대속의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알면서도, 우리들은 아직도 세상파도에 휩쓸려 살아가는 나약한 존재들임을 고백하오니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저희들에게 힘과 믿음을 주옵소서!

우리 주님, 진홍보다 더 붉은 우리의 죄를 흰 눈보다 더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용서해주시기 위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낮은 이 땅에 오시어,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가시관을 쓰시고 물과 피를 다 흘리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여 주셨는데, 우리는 내 자신 중심으로 생각하는 이기주의 속에서 오해와 불신으로 인하여 내 형제를 미워하고 시기하고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머리 숙인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담대히 세상과 싸워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본받게 하옵시고, 사랑과 희생으로 주님 가신 길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강한 자가 되어 연약한 자의 짐을 대신 지고, 그들의 약점을 담당할 수 있는 신앙인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이웃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시간 죄악으로 인한 무거운 짐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간구하오니, 이제는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삶을 본받아 살아가게 하옵소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때입니다. 크고 작은 일로 인하여 불평하고 아파했던 것들을 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쁨과 감사할 조건들을 찾게 하옵소서! 진정 하나님께 영으로 찬양하는 거룩한 삶을 살게 하여 주옵시고,

하나님 주신 은혜를 깨달아 앎으로서 기쁨과 감사로 하루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사랑하시는 주의 종을 단 위에 세우셨으니 주의 말씀을 담대히 전파하게 하옵시고, 주의 백성들이 전파되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솔로몬 찬양대의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 영광 받아 주옵시고, 예배를 돕는 손길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모든 이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임하시길 간구합니다.

이 한 시간의 예배가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은혜 충만 성령 충만한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시간 우리의 삶의 중심에 찾아오셔서, 하나님 한 분만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배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는 영광, 우리 모두에게는 은혜충만한 기쁨의 예배가 되게 하옵시기를 간절히 간구하오며, 나를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님, 나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