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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저녁 예배 기도 ( 가난한 사람을 위해 흘린눈물 )

사랑의 예수님
날마다 닮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게으름을 반성합니다.

자비의 예수님.
가난한 사람을 위해 흘린눈물 그 삶을 배우려 했습니다.
그러나 내 몸 같이 생각하기를 두려워 했습니다.
비겁함을 부끄럽게 여깁니다.

능력의 예수님.
의로움이 있는곳 그 곳에 늘 계시는 당신. 그곁에 있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늘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안일함을 고백합니다.

미션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 주인이 예수님임을 늘 잊지 않게 하시고
교회 앞에 거지가 성시를 이루는 것이
예수님의 뜻임을 한 시도 잊지 않게 하소서.

선교 공동체에서 한 솥밥을 먹었던 여러 형제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외국에서, 지방에서 우리를 위해 올리는 그들의 기도가
우리 가슴에 메아리치길 원합니다.
우리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잊지 않게 하소서.

서윤석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하고 없는 이들을 위해 그가 흘린 눈물이 얼마나 많은지
예수님께서 기억해 주시고 그 의로움이 변치 않아
그를 배우는 이들에게 큰 희망으로 자리잡게 하소서.

우리가 이쁜 교회 건물을 자랑하기 보다는
이쁜 마음으로 예수님께 칭찬 받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이주 노동자 한 사람 만이라도 집으로 초대하여
밥 한끼 대접하는 그 마음을 예수님은 "이쁘다" 고 여기리라 믿습니다.

보이지 않게 공동체를 위해 애쓰는 여러 지체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 씀을 예수님은 늘 기억하고 계십니다.
지치고 힘 부칠 때 용길를 잃치 않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억울하고 가난한 자의 편에 늘 계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