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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운전 기사 / 버스기사의 사고 일기

초보버스기사가 격는 어려움이다
9월17일

오늘은 근무자가 오전에 시청에서 운전자 교육이 있다고 해서
내가 한 번 더 코를 돌아 주고 교대 장소에 갔을 때 일어난 사고이다.

한번더 코스를 돌고 교대장소에 오니 우리가 항상 대놓고 교대하는 곳에

프라이드 승용차가 정지해 있었다
버스를 정지하려고 하는데 브레이크가 살짝  밀리면서
프라이드 뒤를 밀었고 뒤가 약간 들어갔다

그래서 프라이드 차주에게 내가 고쳐 드리겠다고 했으며
교대자인  기사는 20만원 ~30만원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이사고는 회사에 알리자 않고 내가 아는 정비소에 가서
수리해 주겠다했고 프라이드 차주는 목요일 시간일 있으니
그때 가자고 했다

그리고 목요일이 되어
자동차 정비업소에 갔더니 정비소 사장님이
수리비가 108만원 정도 들어 간다고 했다
판금을 할 수 없는 부분이라  갈아야 한다는 것이다.
생가보다 수리비용이 많이 나왔다.

그리 정비소 사장님은
고맙게도 프라이드 차량을 수리하는 동안
프라이드 기사가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을
알고 있는 렌트카회사에 말씀해서
K5를 무료로 2일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셨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사고였다
내가 조금만 주의를 했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인데....

돈도 100만원이 쉽게 날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