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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보양식 어떤것이 좋을까요

무더운 여름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고 원기를 회복 하기 위해 초복, 중복, 말복을 중심으로 보양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데요,
보양식도 체질에 맞는 보양식을 먹어야 효과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보양식 중에서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
 바로 삼계탕 입니다.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은 갖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 차가운 음식은 많이 먹어 차가워진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데요,
하지만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더욱 열을 내게 하기 때문에 체질에 맞는 보양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체질에 맞는 보양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섯전골

태양인은 가슴 윗부분이 발달된 체형으로 폐 부위에 해당하는 목덜미가 굵고 머리가 큰 편이며, 간 부위에 해당되는 허리 아래 부분이 약한 편으로 엉덩이가 작고 다리가 약한 느낌을 줍니다.

태양인의 성격은 비교적 드문 체질로 강직하여 주위 사람들과 융화가 잘 안 되는 단점이 있는데요,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쉽게 지쳐 몸이 노곤하고 움직이기 싫다는 증상을 자주 호소하며 음식물을 먹어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일이 많아 평소에 가슴이 답답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태양인에게 맞는 보양식은 바로 버섯전골 인데요, 수분과 당질, 단백질 등으로 이뤄진 버섯은 칼로리가 적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철분 함량이 많아 조혈작용과 혈액 흐름에도 도움을 주며 원기 회복과 체질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전복죽

소양인은 가슴부위가 잘 발달해 어깨가 딱 벌어진 느낌을 주지만 엉덩이 부위가 빈약하기 때문에 앉아 있는 모습이 불편해 보이는 느낌을 줍니다.

소양인의 성격은 민첩하고 명쾌하며 발랄한 편이나 성격이 비교적 날카로우며 급하고 화를 잘 내는 경향이 있으나 오래가지 않습니다.

소양인이게 맞는 보양식은 바로 전복죽 인데요, 저지방 고단백 음식인 전복은 비타민과 칼슘, 인 등 미네랄이 풍부해 허약체질 개선 음식으로 손꼽히며 찬 성질은 가진 전복은 열을 다스릴 뿐만 아니라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추어탕

태음인은 허리 부위가 발달하여 서 있는 자세가 굳건하고 안정감 있어 보이지만 목덜미의 기세가 약하고 골격이 굵고 비대한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태음인의 성격은 마음이 너그럽고 체격이 듬직해 일을 꾸준히 추진하는데요, 자기의사표현을 잘 하지 않으며 나태한 경향이 있습니다.

태음인은 간 기능은 좋지만 폐, 대장, 피부의 기능이 약한 간대폐소 형으로 체구가 크고 위장의 기능이 좋지만 비만이나 고혈압에 걸리기 쉬우며 땀이 많고 순환계 계통이 약하기 때문에 폐의 기능을 보호할 수 있는 음식이 좋습니다.

태음인에게 맞는 보양식은 바로 추어탕 인데요, 미꾸라지는 양질의 단백질이 주성분이고, 다른 동물성 식품과 달리 비타민 A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보호하고 세균의 저향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미꾸라지의 미끈한 점액물질에 노화를 예방하는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삼계탕

소음인은 엉덩이가 잘 발달해 앉아 있는 모습이 안정감이 있지만 가슴 부위가 빈약하기 때문에 움츠리고 있는 느낌을 주며 상체보다는 하체가 균형 있게 발달해 있습니다.

소음인의 성격은 내성적이고 온순하며 섬세하기 때문에 잔재주가 많이 있는데요, 매사에 소극적이라 우유부단한 단점을 갖고 있고 다른 체질에 비해 체력이 많이 약해 쉽게 피로해집니다.

소음인에게 맞는 보양식은 바로 삼계탕 인데요, 소화기관이 약하고 소식하는 소음인에게는 더운 음식으로 원기를 회복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삼, 땀이 진액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예방하는 황기 등을 넣고 찹쌀과 마늘도 함께 끓여 먹으면 소음인에게 가장 효과 있는 보양식이 됩니다.

체질에 맞는 보양식을 먹어야 효과도 배로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음식 말고도 운동도 체질에 맞는 운동을 해야 꾸준하고 오랫동안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체질에 맞는 음식은 최고의 보약이 되어주며 반대로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게 되면 보양의 효과도 없을 뿐만 아니라 병을 유발하여 건강까지 해칠 수 있습니다. 오늘 알아본 여름철 체질에 맞는 보양식으로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