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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사명
본문 : 잠언 22장 6절 

말씀 : 오늘 본문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우리의 속담과 일치되는 말씀입니다. 어린 시절 무엇을 배웠느냐에 따라 배운 대로 살아가는 인생이 됩니다. 그러므로 어린 시절에 무엇을 가르치느냐 하는 문제는 아이의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미래의 우리 모습입니다. 자녀들이 올바로 자라나지 못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어지는 것입니다. 본문도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마땅히 가르쳐야 할 내용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뜻을 찾고 사는 삶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인생이 성공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며 자기 고집대로 사는 인생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하나님의 뜻을 찾는 자는 실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해서는 기도하는 삶, 말씀 연구하는 삶을 가르쳐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요, 말씀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사명으로 사는 삶을 가르쳐야 합니다. 기독교인의 삶에는 우연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움직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사명이 있어 태어난 인생임을 철저히 가르쳐야 합니다. 신분 의식이 분명할 때 삶의 자세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신분 의식을 분명히 하라는 내용입니다. 사명 의식이 분명할 때 능력 있는 인생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명이 있는 자는 비교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고 능력 있는 인생을 만들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십자가 중심의 삶을 가르쳐야 합니다. 십자가는 사랑의 상징입니다. 즉 사랑의 위대성을 가르치고 그렇게 살도록 훈련시켜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이 무엇입니까? 미움과 시기와 질투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자신을 희생해 이웃에게 참 사랑을 베푸는 삶의 위대성을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 4∼5절에는 에베소 교회의 첫 사랑을 회복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주님은 사랑 없는 삶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7∼39절에 새 계명을 주셨는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입니다. 사랑은 자기희생입니다. 십자가는 자기희생의 모델입니다. 

어린 자녀들은 미래의 일꾼입니다. 우리의 미래의 모습입니다. 말씀대로 마땅히 가르쳐서 우리의 미래가 복되게 합시다. 기도하는 삶으로 하나님의 뜻을 찾고 순종하며 사명의식 속에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십자가 중심의 사랑의 삶을 살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기도 : 부모 된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뜻을 찾고 사명을 발견하게 하소서. 기도와 말씀 가운데 삶의 자세가 달라지게 하시고, 십자가의 사랑을 통해 주님의 자기희생을 배우게 하시고,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자녀에서 사명을 가르치는 부모가 되고 본이 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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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가정예배 ( 평화의 마음 )

 
찬송 : '물 위에 생명줄 던지어라' 500장(통 25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사무엘상 19장 1~7절 

본문에서는 자신의 아버지인 사울 왕과 친구인 다윗의 대립 가운데서 난처할 수밖에 없는 '제3자 요나단'을 만나게 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제3자의 입장에 설 때가 많습니다. 여러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강요받기도 하며 고민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진리의 편에서 평화의 도구로 쓰임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첫째, 사울 앞의 요나단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사울이 다윗을 제거하기 위해 세운 두 번의 계획은 모두 실패로 끝납니다. 사울의 마음속에 잠복해 있던 보이지 않던 죄의 모습은 두 번의 실패로 공공연히 드러나게 되고 급기야 다윗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사울에게 다윗을 죽이려는 그의 노력이 잘못되었음을 직고합니다(3∼5절). 요나단은 자기가 이어받게 될 왕위를 다윗이 차지할 줄 알면서도 그에 대한 우정을 배신하지 않고 오히려 아버지 사울의 손에서 다윗을 구출하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사울의 분노를 멈추게 할 수 있는 것은 단순히 인내를 요구하거나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요나단은 이런 상황에서 차분히 사울이 생각을 바꾸도록 돕습니다. 

둘째, 다윗 앞의 요나단은 평화의 사람입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다윗과 세상의 욕심에 사로잡힌 사울 사이에서 갈등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고민은 단순히 '선택'에 대한 고민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고민은 어떤 방법으로 다윗을 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초점은 오로지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생명에 있었습니다. 사울의 음모를 알고 있던 요나단은 다윗에게 찾아가 모든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의 노력은 지혜로웠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두 사람 사이를 분주하게 오가며 긍정의 상황을 만들려는 요나단을 만나게 됩니다. 그가 고민하면서도 다윗을 도운 이유는 평화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다윗의 생명을 구하고자 노력함으로써 사울이 죄를 범하지 않도록 도운 것입니다. 

셋째, 여호와 앞의 요나단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요나단이 다윗을 볼 때 기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윗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하며 그를 죽이고자 했지만, 요나단은 다윗을 기뻐하며 그를 돕습니다. 요나단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실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자신이 왕위를 이을 사람처럼 여겨질지라도 그는 다윗을 왕으로 기름 부으신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겸손히 받아들였던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가정도 요나단처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써 관계를 회복시키고 평화를 이끌어내는 믿음의 처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 하나님, 말씀을 따라 지혜롭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평화의 사람으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의 잘됨도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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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가정예배( 찬송가 382 너 근심걱정 말아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평안과 만족의 삶 
찬송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382장(통 43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12장 22~34절 


말씀 :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과 반대되는 것이 바로 염려입니다. 우리 삶의 고민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먹는 것과 입는 것에 관한 문제입니다. 삶의 절반 이상을 이런 근심으로 허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약속보다 삶의 문제가 더 크게 다가올 때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첫째, 염려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염려는 삶의 너무 많은 부분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염려로 인해 두려움을 느끼고 의혹을 품고 탐욕을 부리며 조바심을 내고 우울해합니다. 그러나 정작 염려로 인해 해결되는 것은 없습니다. 염려는 눈과 귀를 왜곡시키고 자신에게만 집중하게 만들 뿐입니다. 다른 사람의 고통이나 어려움에 동참하거나 긍휼의 마음을 느낄 수 없게 만듭니다. 염려는 전염병과 같아서 염려하는 사람을 만나면 곁에 있는 사람까지도 근심하게 됩니다. 염려는 불안을 극대화하고 불안은 루머를 만들어냅니다. 루머는 서로를 불신하게 만들고 관계를 분열시킵니다. 우리의 관계를 파괴하고 감정을 요동치게 만드는 염려를 향해 단호히 선포하십시오. 

둘째, 하나님께서 처리하시도록 그분을 신뢰하십시오. 성경에서 염려의 반대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염려는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결과적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돌보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염려는 끈질긴 유혹이며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염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며, 우리의 삶에 확실한 계획을 갖고 계신 하나님께 모든 문제를 넘겨드리십시오. 시각을 바꿔 감사한 일을 찾고 자신의 장점에 집중해 보십시오. 

셋째, 하나님 나라에 속해야 합니다. 염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하나님 나라에 속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속하는 방법은 예수님께 헌신하는 것입니다. 염려는 과거에 대한 미련과 미래에 대한 불안 가운데 오는 생각이지만 헌신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의무와 헌신입니다. 의무와 헌신 후에 오는 것은 '더하시는' 축복입니다. 이 축복은 부족한 것도, 넘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만족할 수 있을 만한 축복입니다. 무엇으로든지 만족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과거나 미래가 아니라 현재를 감사함으로 받아들일 때 만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도 : 만복의 근원 되시는 주님, 온전히 주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염려하던 삶이 감사하는 삶이 되게 하고, 주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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