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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풍성하신 하느님!
성탄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

우리들교회의

모든​ 식구들이

주님 오심을

기뻐하고 찬양하며,

한마음으로 예배드릴 수 있는

은총을 주시오니 감사드립니다.

​2000년 전 오늘,

주님은 이 땅에 사랑으로 오셨지요.


당신은 전쟁이

있는 곳에 평화로,

아픈 이에게 의사로,

불의한 곳에 정의로,

배고픈 이들에게 밥으로,

그렇게 구원을 고대하는

이들에게 메시아로 오셨지요.


우리를 향한

당신의 그 사랑 이야기는,

성탄 이야기는, 들을 때마다

또 읽을 때마다, 얼마나

가슴 벅차고 고마운지요.


자비로우신 주님!
그런데 지금 세상도,

주님이 오셨던 이천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여기저기서

전쟁이 일어나고,

불의가 판을 치고,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고,

여전히 고통과 괴로움 가운데

있는 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먼 나라 이야기,

다른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해서,

저희 속이 시끄럽고 전쟁이 입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조차도,

때로 이해하지 못하고,

감싸주지 못하는

저희 스스로가 괴롭습니다.

​생존과 평화를 위해,

정의를 이루기 위해,

외롭게 투쟁하며

고통 중에 있는,

가난하고 억압받는

이들의 사연을 듣고,

얼굴을 보면서도,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지

못하는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당신은 저희에게

사랑으로 오셨건만,

저희는 그 사랑의 불씨를

끄려하고 외면하려고 합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성탄절인 오늘, 우리 가운데

다시 한 번 태어나 주옵소서.

우리가 깨어있게 하옵소서.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무거운 마음으로부터 해방되고,

아픈 이들은 낫게 하고,

눈물 흘리는 이들의

눈물은 닦아주옵소서.


진정으로 기대하고

갈망했던 정권교체의

소망이 사라져버린,

안타까움과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나 새롭게 다짐하고

결단하는,

이 성탄의 새아침이 되게 하옵소서.

​고통과 절망감에

소중한 목숨을 끊은 이들과,

슬퍼하는 가족들,

온 갖 억압과 핍밥속에

투쟁하고 있는 해고 노동자들과,

강정 평화지킴이들에게,

함께하여 주옵소서.


성탄의 기쁨과

구원의 희망이

그들에게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설 큰 힘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주님 나심을

기리는 이 예배를 통해,

다시금 믿음과 소망을 품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말씀을

증거 하시는 목사님께

강건함을 주시고,

열린 마음으로 기다리는

저희들에게 깨달음을 주시며,

아름다운 성가대와

예향의 찬양을 기뻐 받으옵소서.

​이제 저희의 입을 닫고

주님의 음성을 기다립니다.

말씀-하시옵소서.

​이 모든 감사와 간구를,

사랑으로 다시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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