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다섯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만세 전에 우리를 택하시고 은혜 중에 다스리시며 때를 따라 필요한 복을 내려주시는 한량없는 은혜에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저희들은 진실로 하나님을 즐거워합니다. 비록 죄악 세상에 물들며 때로는 합당치 못한 생활에 빠지더라도 하나님의 자녀 됨을 결코 잊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한 우리 죄가 더욱 가증스럽고 한심스러워 이 시간도 우리의 연약함을 슬퍼하며 안타깝게 회개하오니 또 다시 용서의 헌장을 인쳐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 이제 우리에게 새로운 은혜를 내려주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분명한 임재를 느끼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같은 죄인들은 주님의 은혜를 통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소망의 그늘에 거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께서 저희 각자 안에 사시며 사슬로 묶으사 은혜의 보좌앞으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슬픔을 당할 땐 환난을 통한 은혜에 이르는 길을 알게 하시며 수모와 멸시를 당할 땐 하나님이 더욱 가까이에서 사랑하고 계심을 알게 하셔서, 참을 수 없고 견딜 수 없는 세상의 어떤 어려움일지라도 더 큰 하늘의 은혜로 이기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가 위하여 기도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여 주심으로 우리도 그 축복의 그늘에 들어가게 하시고, 우리가 용서를 비는 사람들로 인하여 우리 또한 용서받게 하옵소서,
이 시간도 사랑하시는 목사님께 능력과 권능을 더하셔서 주님의 이름이 영광을 거두도록 역사하여 주옵시며, 이 교회의 구역집회마다 기름 부으셔서 모일 때마다 큰 오순절 되게 하시고, 수고하는 구역장들을 격려하시고 축복하여 주셔서 저마다 하나의 작은 별이 되어 어둔 세상 총총히 빛나게 하옵소서.
또한 심령의 건강도 지켜주시고 고통 중에도 주님을 찬송하는 충성스런 일꾼들이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진실로 지금 올리는 이 기도가 우리의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을 좇아 함께 하시고 이루어지기를 간구하오며 날마다 새로운 은혜를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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