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부활절 주일예배대표기도문( 4월주일낮대표기도문)
주님이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지 한 주간이 흘렀지만 저희는 여전히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며 찬양드립니다. 부활을 믿는 저희 모두가 성령의 도우심을 입어, 부활하신 주님의 현존과 능력을 체험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실 줄 확신합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의 죄를 따라 처치하지 아니하시고 저희의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세상 유혹에 쉽게 끌렸던 한 주간의 삶을 돌이켜 봅니다.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잊고 사람을 의지하며 불신앙과 나약함에 빠졌던 한 주간이었습니다. 세상 염려가 앞서 주님의 일을 게을리하고 낙심할 때가 많았었습니다. 연약하고 무지한 저희의 심령을 불쌍히 여기시고, 크신 은혜를 베푸사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부활 신앙에서 흔들리지 않고, 고난이 있을지라도 다시 살리시고 회복케 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믿고 인내로 담대하게 이기게 하시고, 주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복음을 전한 사도 바울처럼 최선을 다해 주님을 증거하는 복된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도 주님의 영광스런 부활을 생각하며 부활의 기쁨을 온 누리에 전파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고, 교회를 찾는 영혼들마다 바로 곁에 계신 부활의 주님을 느끼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직도 이 세상에는 소망 없이 마지못해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습니다. 외로움과 슬픔 속에서 겨우 겨우 버티는 듯 살아가는 심령들을 보며, 왜 교회가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시옵고, 슬픔 많은 이 세상에, 삶에 지친 영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안식과 평안을 심어줄 수 있는 복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민족이 현재 겪고 있는 시련도 간과할 수 없나이다. 영영히 회복될 수 없는 절망의 늪으로 추락하는 이 민족이 되지 말게 하시옵고, 지금도 이 민족이 당한 현실을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주님의 전에서 통곡의 눈물로 기도하는 의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다시금 산 소망이 넘치는 복된 민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 중에 가정과 사업과 질병과 경제 문제로 인하여 매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성도들도 있사오니, 주님만이 구원이 되심을 믿고 의지하는 손길들에게 주님의 선하신 뜻대로 감사할 수 있는 삶으로 이끌어주시기 원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교회와 예배를 위해서 몸을 드려 충성하는 손길들이 있습니다. 주님 앞에 충성과 헌신의 농도가 깊어지는 만큼 성령의 큰 능력을 받게 하시고, 생활 속에서도 감사의 조건들이 넘쳐나는 복된 삶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말씀 들고 서시는 목사님도 성령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시고, 권세 있는 말씀을 전하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부활의 소망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4월 부활절 주일예배 대표 기도문
부활의 참 소망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죽은 자들의 첫 열매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부활절을 맞이하여, 하나님 아버지 하늘 보좌에서 영광 받으시옵소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구주로 믿는 저희들이 이 거룩한 성전에 모여 할렐루야 찬송하며,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사망 권세 이기고 다시 사신 주님 앞에 영광과 찬송을 드리오니 기뻐 받아 주시옵소서. 그리스도만이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길임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 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구원자이시며 주님을 믿는 우리에게 죄에서 해방되어 영생의 삶을 살게 하심을 믿습니다. 주님, 이전의 죄로부터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저희의 나약함과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시어, 죄를 씻어주시고 온전케 하여 주시옵소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이 세상 가운데 살 때 날마다 부활의 참소망을 지니고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하신 말씀대로 다시 오실 그날을 소망하며 부활을 소망하며, 세계 곳곳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곳에 소생하는 능력이 있게 하여 주시고, 특별히 하나님 아버지, 지구촌의 전쟁으로 인하여 참혹한 모습 가운데 있는 그곳에 전쟁이 그치게 하여 주시고, 우리나라도 남북이 하나가 되는 기적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국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가 혼란스러운 모습이 새롭게 화합과 협치가 있고, 주님의 공의와 사랑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우리나라의 교회와 백성들에게 은혜를 주시어 큰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주시기를 원하옵니다. 믿음의 제사장 나라, 힘없는 자가 더 귀히 여기는 나라, 젊은이들이 꿈을 꾸며 사는 나라, 노년의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은 나라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크신 뜻과 섭리가 계셔서 이곳에 우리 교회를 세워 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주시며 부흥하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에 의해 살아 움직이며, 생명이 넘치는 교회가 되게 하시며, 이 땅에서 천국의 기쁨을 보여 줄 수 있는 모범된 교회와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담임 목사님과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주님께 뜻을 간구하며, 새롭게 변화하는 교회, 부흥하는 교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웃이 힘들어할 때 그들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하여 중보기도하는 교회 되길 원합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 가운데 고통과 좌절 가운데 있더라도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부활의 기쁨을 간직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강권적으로 도와주시고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성찬식을 통하여 주님의 몸과 피를 서로 나누어 마음속에 주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새 생명으로 거듭나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일생동안 주의 몸과 피를 받아 은혜 누리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에게 능력을 주시어 우리 모두 말씀으로 힘을 입어, 예수님만을 온전히 바라보며, 담대하게 세상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을 푸른 초장과 맑은 물가로 인도하시는 우리 교회 모든 교역자들에게도 말씀의 능력과 영적 리더십을 배나 더하여 주시옵소서. 세계 각지에 나가 계신 선교사님들에게 동일한 은혜를 부어 주시고 영육 간에 강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른 아침부터 나와 준비하여 주님 앞에 찬양드리는 찬양대의 부활의 칸타타로 찬양을 영광 받아 주시고, 듣는 우리에게는 은혜의 찬양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께 찬양드리는 찬양 대원들의 삶과 일터를 축복하여 주시고 날마다 주의 영광이 함께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죄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부활의 영광을 날마다 맛보며 살게 하여 주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