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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도

4월 주일낮예배설교

by 라이프TV 2018.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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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낮예배설교

 

 

 


제목 : 완전한 승리, 부활

말씀 : 요11:21-27

1.부활은 가장 큰 능력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능력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생명을 살리는 능력입니다. 요즘에 북한의 핵문제로 세계가 골치를 앓고 있는데 핵무기도 무섭긴 무섭습니다.

 

서울에 핵폭탄 하나가 떨어지면 80~90%의 건물이 파괴되고, 약200만명은 비명소리 한번 못 지르고 죽는다고 합니다. 또 약 2백만명은 고통속에서 조금 몸부림치다 사망하게 되고, 약300만명은 6개월 안에 사망하게 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인근 주변도시 인천, 수원, 동두천, 의정부등도 약60%이상의 인구가 낙진에 의한 간접적인 피해로 6개월 안에 사망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구상에서 핵전쟁이 일어난다면 말 그대로 그 날이 지구 멸망의 날이 될 거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핵폭탄이 과연 무섭기는 무섭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따지고 보면 그것도 별 것 아닙니다. 제아무리 핵이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 있어도 살리는 능력은 없습니다. 엄청난 위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한순간에 앗아갈 수는 있어도 단 한 명의 생명도, 단 한마리 벌레도 다시 살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그것도 진짜 능력은 아닙니다. 안 그래요? 수백만명을 죽이는 능력은 있는데 그 중 한명도 살려 낼 수 없다면 그게 무슨 능력이겠습니까? 여러분, 진짜 능력은 생명을 살리는 능력입니다. 제아무리 엄청난 힘과 대단한 지식과 오묘한 철학과 훌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어도 생명을 살릴 수 없다면, 그래서 죽음의 권세 아래 억눌려 있을 수밖에 없다면 그건 진짜 능력이 아닌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다면 이 진짜 능력인 생명을 살리는 능력은 누가 가지고 있습니까? 물론 피조세계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 어떤 종교도 철학도 과학도 무기도 문명도 못합니다. 그 어떤 것도 생명을 살릴 수는 없습니다. 물론 조금 연장하고 조금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울 수는 있겠지만 결코 생명의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분은 말할 것도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생명의 창조자이시며 주관자이시며 우리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우리 주님만이 그 일을 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그리하여 주님은 죽음을 향하여 명령하습니다. 죽음이 주님의 명령에 복종하였습니다. 나인성 과부의 죽은 아들을 향하여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눅7:14)고 명령하자 청년이 그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냄새 나는 나사로를 향하여 “나사로야 나오너라.”고 외치셨을 때 썩어 가던 나사로가 걸어 나오게 되었습니다. 병들어 죽은 야이로의 딸에게 “소녀야, 일어나라.”고 명령하자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당신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셨다가 오늘 사망의 권세를 깨트리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친히 선포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고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렇습니다. 세상의 다른 것들은 별거 아닙니다. 제아무리 대단한 권력, 명예, 돈, 과학, 지식 뭐 이런 것들 진짜 별거 아닙니다. 진짜 능력, 진짜 소망, 기쁨, 승리는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 사망권세를 깨트리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십니다. 오직 예수님 안에 생명이 있고, 승리가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부활절을 보내며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심령 속에 더욱 온전히 모셔 들이기 바랍니다.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영접하여 그 주님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때에 주님의 부활의 기쁨과 능력과 승리가 충만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부활은 영원한 승리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세상의 승리와는 전적으로 다른 승리입니다. 세상의 승리는 얼마 안 있으면 다 허물어 집니다. 그러나 주님의 부활의 승리는 영원한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모든 어둠과 무지와 슬픔과 절망과 죽음의 권세를 깨트리시고 완전한 승리를 거두신 것입니다. 인류의 마지막 원수인인 죽음을 보기 좋게 정복하셨고, 그 영원한 승리를 우리에게 주셨으므로 우리도 그 부활에 동참하여 영원한 승리를 누리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도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어느 날 마르다의 오라비 나사로가 죽을 병이 걸립니다. 그래서 마르다와 마리아는 급히 예수님을 모셔오려고 합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주님께서는 속히 오시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오시긴 오셨는데 그때는 이미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나서였습니다.

 

그야말로 이제는 모든 것이 끝장난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더 이상 그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금방 죽었다면 혹시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흘이 지나 이미 시체가 부패하여 냄새가 나기 시작했으니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이제는 정말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이 절망의 시간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그런 절망과 비통에 젖어 있을 때, 희망이라고는 눈꼽만큼도 볼 수 없는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예수께서 다가오셔서 실로 엄청난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25,26)고 말입니다.

 

이것이 무슨 말씀입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걱정하지 말아라. 슬퍼하지 말아라. 왜 두려워 하느냐, 왜 절망하고 있느냐? 내가 부활이요, 생명이다. 내가 생명의 주이기에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것이고, 살아서 믿는 자는 죽지 않는다. 나를 믿으라. 그러면 나사로도 살 것이고, 너희들도 살 것이다. 그리고 부활의 생명으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다 끝난 것처럼 절망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리고는 죽은 지 나흘이 지나 냄새가 나는 나사로를 향하여 ‘나사로야 나오너라’고 명령하셨고, 그러자 죽은 지 나흘이 지나 냄새가 나던 나사로에게 생기가 돌아와 어정어정 걸어 나왔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죽어도 산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의 의미를 눈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명백히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생명의 부활이 있기에 죽음은 더 이상 마지막 원수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더 이상 두려운 존재도 아니고, 절망도 끝장도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그것은 완전한 영광의 나라에서의 새로운 시작일 뿐인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죽음은 결코 끝이 아닙니다. 영광의 부활이 반드시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떠나면 영으로 주님과 함께 천국의 은총을 누리다가 주님이 재림 하실 때 우리의 몸도 영화의 몸으로 부활하게 됩니다. 그리고 완성된 천국에서 영생 복락을 누리게 됩니다.

 

그래서 고전15:55~57절에서는 말씀합니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여러분, 이 부활의 새아침에 다시금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부활의 주님을 새롭게 만나시기 바랍니다. 부활의 주님을 새롭게 모셔들이기 바랍니다. 우리에게는 반드시 부활이 있다는 것, 영원한 영광의 나라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주님과 동행하며 부활의 기쁨속에 사시기 바랍니다.

 

물론 아직은 그 부활이 완성되지 않았기에 세상에 살면서 힘든 일도 있을 것입니다. 마음적으로 육체적으로 물질적으로 어렵고 힘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곧 지나갑니다. 이 세상도 지나가고 고통도 지나고, 병도 지나가고, 부귀영화도 지나가고 걱정염려 다 지나갑니다.

 

그러므로 그런 것들 때문에 너무 슬퍼하지 마시기 마시기 바랍니다.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까짓 사망아 오너라, 고통아 오너라, 힘든 일아 오너라. 부활의 주님의 승리로 말미암아 내가 승리하리라.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승리하리라. 내게는 영원한 영광의 나라가 있다는 외침 가운데 살아갈 때에 부활의 주님으로 말미암아 세상 모든 것을 이기고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부활은 현재적 승리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부활은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만 관계되는 것이 아닙니다. 부활은 영광의 나라에 대한 보장이요, 소망일 뿐 아니라 오늘 여기서도 얼마든지 승리자로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인 것입니다.

오늘 나사로의 가정도 보세요. 나사로의 가정은 말 그대로 초상집이었습니다. 그 가정은 슬픔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절망에 삼키운 바 되었습니다. 기쁨도 평안도 없습니다. 내일에 대한 기대도 상실했습니다.

 

오늘 21절부터 24절까지 주님과 마르다의 대화 내용을 보십시오. 그 대화에 보면 마르다가 주님께 대한 믿음을 고백하면서도 슬픔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먼저 마르다가 말합니다. ‘주께서 여기 계셨더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라도 주께서 구하시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줄 믿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네 오라비가 다시 살 것이다.’ 그러자 마르다가 대답합니다. ‘마지막 부활에는 다시 살 줄을 아나이다.’

 

보십시오. 분명히 주님이 계셨으면 죽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과 설령 지금 죽었어도 지금이라도 주님이 무엇이든지 하시면 하나님께서 들어 주실 것이라고 말을 해놓고는 막상 주님께서 네 오라비가 살 것이라고 하자 마지막 날에 부활 때에는 그렇게 되겠지요하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물론 마지막 날은 살겠지요. 그러나 지금이야 어떻게 그렇게 될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은 벌써 부패가 되어 냄새가 나는데요. 물론 나중에는 부활하겠지만 지금은 절망이지 않습니까? 지금은 어둡고 슬프지 않습니까?’하는 그런 의미인 것입니다.

그때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그 유명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는 말씀이었던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씀입니까? 너는 어째서 머언먼 피안의 세계만을 생각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내 말은 머언먼 미래의 일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를 포함한 모든 날들을 말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내안에 있는 자는 비록 죽어도 살 것이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죽어도 살고, 살아서 믿는 자는 죽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죽어도 살겠고 하는 말씀은 쉽게 이해가 갑니다. 부활한다는 말씀이지요.

 

그런데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 이 말은 좀 어렵지 않습니까? 어떻게 안 죽습니까? 이미 나사로도 죽어서 눈앞에 있는 데요. 이건 다른 뜻이 아닙니다. 정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의 주님을 확신하며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는 자는 죽어서 나중에 부활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지금 이 순간에도 부활의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셔서 죽음이나 절망이나 아픔이나 고통에게 삼킨바 되지 아니하고 넉넉히 이기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 안에 있는 자는 죽은 자와 같은 삶을 살지 않고 진정 산자와 같은 삶을 살다가 죽으면 천국에 가니까 이 사람은 사나 죽으나 살아 있는 삶을 사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죽어도 살고, 살아도 살고 그야말로 사나죽으나 산자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죽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 사람은, 그 안에 있는 사람은 사나 죽으나 살아있는 삶을 삽니다. 은혜와 기쁨과 감격과 능력가운데 삽니다. 죄와 사망과 어둠과 슬픔과 고통과 미움과 시기와 욕망에 지는 삶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그것을 정복하는 삶을 삽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적인 부활의 삶이요, 현재적인 천국의 삶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눅17:21에서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 못한다고해서 실제적으로 임할 천국이 장소적으로 오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분명히 장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완성된 천국이 오기 전까지는 천국이 어디 다른데 있는 게 아닙니다. 돈 많은 데 있는 것도 아니고, 권력이나 지식에 있는 게 아닙니다. 천국은 주님을 모신 우리의 마음속에 이미 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안 그래요? 지금 여기서 우리가 걱정할 일이 무엇이 있습니까? 죽으면 천국가고 힘들면 주님 앞에 맡기고 기쁘면 주님께 감사드리고 어려우면 주님 앞에 아뢰고 어차피 죽을 인생이 이제 죄사함은 받고 영원한 영광의 나라의 티켓은 확실히 따 놓았겠다 뭐 근심걱정염려 할 일이 무엇이 있습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기쁘게 사세요. 감사하며 사세요.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 염려하지 말고, 좀 힘들고 안 풀리는 일이 있어도 절망하거나 원망하지도 말고 주님께 맡기세요. 도움을 구하세요. 분명 주님의 승리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 그렇습니다. 오늘 예수께서 사망의 권세를 깨트리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모든 죄된 것들과 어두운 것들과 약한 것들과 절망적인 것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고, 그 모든 어둠의 권세들을 무덤에 묻어버리고 무덤을 박차고 나오셨습니다. 나오셔서 우리의 마지막 원수 죽음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승리를 저와 여러분에게 주셨습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 이 부활의 승리를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부활의 주님을 모셔들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부활의 주님, 승리의 주님, 은혜의 주님을 모시고 그 주님을 따라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승리는 우리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성도님들은 이 시간 새롭게 다시한번 부활의 주님을 온전히 모셔들이고 주님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부활의 주님이 늘 여러분과 함께 하심으로 부활의 주님의 능력과 인도하심과 역사하심 가운데 세상의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이기고 승리하며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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