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예수 구원의 길
[가정예배] 예수 구원의 길
찬송 : ‘내가 예수 믿고서’ 421장(통 21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0장 9∼15절
말씀 : 초·중학교 시절, 조부모의 임종을 차례로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질문이 생겼습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도대체 어디로부터 왔다가 어디로 가는 것일까.’ 아직 신앙이 없는 이들이거나 기독교적 가치관이 뚜렷하지 않은 이들은 여전히 이 질문에 대해 물음표를 갖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이른바 ‘인생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모든 이가 소망하는 구원의 길에 대해 살펴봅시다.
첫째, 천국의 삶을 약속받는 구원의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9∼10절) 오늘 본문은 구원의 길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구원은 나이나 학벌 명예 권세 물질 가문 등과는 상관없습니다. 누구든지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마음속으로 영접하면 됩니다. 이어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가 되심을 입으로 시인하고 고백하면 됩니다. 그러면 아무 조건 없이 영생을 얻는 구원의 복을 은혜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믿음의 고백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둘째, 구원받은 성도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본문 14절에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부르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처럼 구원의 길은 반드시 전하는 자가 있어야 듣게 됩니다. 또 듣는 자가 있어야 믿는 자가 생겨나고, 믿는 자가 있어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통해 구원받은 성도들은 반드시 듣고 믿고 전하는 자가 돼야 합니다.
셋째,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은 누리는 복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11절) 구원받은 성도는 영원한 고통과 수치, 후회의 삶이 아니라 영원한 안식과 기쁨의 삶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또 12절에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는 말씀처럼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그분의 이름을 높이면 영육 간에 풍성하고 아름다운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라고 기록된 말씀(15절)처럼 믿고 전도하고 수고하는 자에겐 주님의 위로와 칭찬, 상급이 따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과 함께 풍성한 복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구원의 길은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께 있음을 또한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도 :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구원해 주시고 영생의 복을 주시는 하나님, 아직 믿지 않는 자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구원의 자리에 들도록 축복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강창훈 목사(서울 동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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