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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간]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
"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쫓아내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며 능욕을 부르는 자식이니라”(잠 19:26)
텍사스의 한 사내가 아내와 네 자녀를 버리고 캘리포니아로 가서
30년 동안 오직 자기만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는 돈 한푼 없이 죽었는데, 자기의 시체를 고향 텍사스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텍사스에 살고 있던 자식들은 모두 그 소식을 듣고 “그 사람이
우리와 무슨 상관 있어? 그가 아버지로서 우리에게 해준 게 뭔데?
그 사람 때문에 어머니와 우리 모두가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왜 우리가 그 시체에 수고와 돈을 들여야 하지?”라고 하면서 분개했습니다.
그러나 신앙심 깊은 큰아들은 아무 말없이 동생들의 불평에도 아랑곳 않고
캘리포니아로 가서 아버지의 시체를 운구해 오기 위해 자기 트랙터와
농기계들을 저당 잡혔습니다.
장례를 치르고 난 후 큰아들은 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경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씌어 있는 것을 난 실천했을 뿐이란다”
자식이 장성해서 늙은 부모를 부양하는 것은 효도가 아니라
자식으로서 마땅한 도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 중 다섯 번째 계명으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출 20:12)
는 명령을 하셨으며, 자기 아비나 어미를 치는 자와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이라고 명령하셨습니다(출 21:15,17).
육신의 부모를 공경하지 않으면서
하나님 아버지를 섬긴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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