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저녁예배 기도문 /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
고난주간의 한가운데 서서 당신께서 우리를 위해 흘리신 피와 땀,
우리를 위하여 받으신 참을 수 없는 치욕과 수치의 십자가를 생각하면서 이 시간 기도 드립니다.
주님..
하나님의 아들이신 당신께서 왜 그 어려운 십자가를 지셨습니까..
왜 그렇게 견디기 어려운 고난의 길을 가셨습니까..
당신께서는 당신이 먼저 십자가를 지심으로 오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신 당신께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그러나 과연 우리의 삶은 어떠한지 이 시간 돌이켜 봅니다.
나를 부인하기는커녕 언제나 내가 앞에 나타나 있고,
십자가를 지기는커녕 언제나 십자가를 외면하는 삶이 아닙니까..
우리는 언제나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그당시 종교 지도자들,
유대의 정치 사회적 지배 계층인 서기관과 바리세인, 사두계인들을 비웃고 그들의 죄를 정죄하였습니다.
돈 몇푼 받고 당신을 넘겨준 가롯유다를,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고함치던 백성들을 비웃었습니다.
허나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과연 우리가 그들을 비웃고 정죄할 자격이 있는가,,
아니 우리는 시도 때도 없이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습니까..
내가 필요하면 당신의 십자가를 노래하고 얘기했지만
불리해지고 거추장스러워지면 언제든지 십자가를 외면했던 저희들이 아니었습니까..
주님..
저희들의 부족을, 저희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이 시간 당신의 십자가 앞에 조용히 내려놓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십자기의 은총과 자비를 내려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께서는 그 치욕의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겟세마네 동산에서 밤을 세워 눈물로 기도하셨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내게서 옮기여 주소서,,
하지만 내뜻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하신 주님의 기도를 본받기 원합니다.
당신을 따르기로 결심한 우리모두에게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하는
당신의 뜻 앞에 겸손히 순종하는 귀한 믿음을 갈릴리 공동체 모든 믿음의 자녀들에게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갈릴리 공동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일들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우리들로 하여금
주님께서 그 무겁고 어려운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 언덕을 묵묵히 오르시는 우리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그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참으로 고난받고 어려움을 당하는 이웃, 우리의 형제들을 위한 자그마한 일들이
당신의 고난에 참여하는 길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하시고 이 사명 감당하는 갈릴리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주님...감사합니다.
인 목사님을 통하여 로마서를 배울 수 있는 귀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얼마나 귀한 기회인지 모릅니다.
열심히 배우고 깨닫게 하시여 깨달은 바를 삶속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서윤석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에게 주신 사명이 너무 크고 때로는 감당하기에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붙들어 이 시대의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그에게 맡기신 양들을
늘 당신의 귀한 말씀으로 먹이시는 일에 하나님께서 더욱 크신 능력과 은사를 주시기를 원합니다.
영육이 피곤하지 아니하도록, 설령 어려운 일을 만나더라도 낙심하지 아니하도록 하여 주시옵고
우리 주님이 지고가신 십자가를 바라보며 모든 일에 위로 받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담당하기를 원하여 기도하는 모든 갈릴리 식구들에게
당신의 고난에 기꺼이 참여하는 크신 믿음 주시기를 원하오며
예수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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