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임신부] 임신 8-10 개월 출산 전 징후군

 

 


 깃털달린 짐승이나 네발짐승과 마찬기자로 사람에 따라 출산을 위해 둥지를 틀어야 한다는 본능을 강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강아지나 고양이의 출산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다면 출산 전에 진통을 겪는 어미가 얼마나 안절부절못하는지 보았을 것이다.

 앞뒤로 미친 듯이 돌아다니거나 종이 한쪽 귀퉁이를 열심히 물어 뜯다가 마침내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느끼면 새끼를 낳을 장소에 가 자리를 잡는다.

 


 예비 엄마들 가운데 출산 직전에 둥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걷잡을 수 없는 충동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우에 따라 그 양상이 미묘하게 나타난다.

 갑자기 냉장고를 청소하고 다시 채워 넣는 일이 아주 중요하게 여겨지거나, 6개월치 화장지를 구비해둬야 할 것같은 기분이 든다.

 어떤 경우는 이런 특이하고 광적인 에너지가 극적이여서 아기 방의 모든 틈새를 칫소로 닦거나 주방 찬장의 그릇을 정리하거나

 입지 않는 옷까지 죄다 꺼내 세탁을 하거나 몇 시간 동안 계속해서 아기 옷을 폈다가 개키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진통이 임박했다는 명확한 징후가 될수는 없지만 대체로 출산이 다가올 수록 이런 출산전 증후군이 심해진다.

 아마도 임신부의 몸을 순환하는 아드레날린이 증가하면서 생기는 반응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모든 여성이 출산 전 증후군을 경험하는 것은 아미녀, 경험하지 않는 사람들도 출산과 육아를 똑같이 잘해낸다.

 임신기간 마지막 몇 주동안 텔레비전 앞에 죽치고 싶은 충동 역시 옷장을 정리하고 싶은 충동만큼이나 일반적이고 납득할 만하다.

 

 출산 전 증후군이 시작 된다면 상식 범위에서 충동을 조절한다.

 아기 방을 직접 페인트칠하고 싶은 충동이 생길 경우, 일단 충동을 억누르고 양동이와 롤러는 다른 사라에게 양보하자.

 


 집을 청소할 때 지나치게 열성을 다해 기진맥진해져서도 안 된다.

 10개월때에는 진통과 출산을 위해 힘을 비축해두어야 한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모든 준비를 다 해놓으려 애쓰다 기운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라이프TV

라이프 TV는 삶과 꿈과 희망을 이야기 하는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