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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거룩한 주님의 날, 택하시고 예정하신 자들을 불러주시어 경배와 찬양과 기도와 예배로 모든 영광과 존귀를 귀하신 주님께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온 세계가 수고와 근심가운데 있음에도, 슬픔과 낙망가운데에서도 소망과 간구로 영혼들을 모이게 하시고, 생명의 말씀으로 강건하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먹고 마시며 주님을 멀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과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줄을 알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시고, 측량할 수 없는 사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자비와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지금 이 시간 코로나 바이러스가 땅을 삼키고 있으며, 세계 거민들이 쇠약하고 쇠잔해져 온 대륙으로 확장하는 바이러스를 이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 증가하고 있는 사망자로 말미암아 마음이 즐겁던 자들이 탄식하며, 이 땅에 기쁨이 그치고 울음이 기성하고 있나이다. 

 

지금 이 시간, 우리의 간구의 기도가 우리의 염려와 근심과 눈물을 마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이 시간,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하늘 문을 열게 하시어 무슨 독을 마셔도 해를 입지 않는 강건한 역사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이 시간, 자복하며 통회하는 주의 백성들 머리 위에 주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권능과 권세로 덧 입혀 주시고, 사랑과 평강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이 시간, 제단에서 선포되는 말씀마다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여 주시고, 화답하는 자마다 강건의 역사가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이 시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묶여있는 이 나라와 이 민족, 이 땅의 모든 거민들이 묶임이 모두 끊어지고 확진 받은 모든 자들이 생명의 역사로 온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이 시간 갈한 영혼들 위에 은혜의 단비를 더하시어 갈라진 심령들이 봉합되게 하시고, 힘 있는 자들과 힘없는 자들, 많이 가진 자들과 못 가진 자들이 서로 하나 되어 나누고 위로하는 놀라운 역사를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아버지 하나님

이제 이 한주도 사랑과 은혜의 한 주가 되게 하시고,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며 받은 사랑과 은혜를 나누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이 한주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휴교되고, 휴업되는 학교와 기업들의 형편을 돌아보시어 그들의 학업에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그들의 기업이 물질의 어려움이 사라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상한 심령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세상 것이 아닌 하늘의 신령한 것을 위하여 기도하며 달려가는 귀한 열매의 역사가 차고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이 땅의 모든 거민들이 두려워하고 있으며, 또 확진자와 사망자가 확장되고 있사오니 속히 백신이 준비되게 하시고, 강건한 믿음으로 바이러스를 이기는 놀라운 표적을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강단에 세우신 하나님의 사자 여재창 목사님을 기억하시어, 기름부음을 더하여 주시오며, 권능과 권세의 입술로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여 주시오며, 듣는 자마다 아멘으로 화답하여 위로부터의 축복이 차고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 각 기관과 재직들과 섬기는 손길들을 기억 하시옵고, 섬기는 손길 손길마다 주께서 예비하신 축복을 더하여 주시오며, 믿는 자의 권세가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귀한 은혜와 영광으로 충만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이 모든 영광 홀로 받으시옵소서.

모든 것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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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순교자 한경희 목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 (행 20 : 35-34)

 

 한경희 목사는 1881년 평북 용천 출신으로 1914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만주 전도에 헌신하였다.

총회 파송 북만주 선교사로 부임한 한 목사는, 1935넌 1월 1일 위험한 호림현 지방 전도순방 길을 출발하여 무림 교회에서 설교하고, 김창근 씨 등 재직 4인과 함께 설차(눈썰매)를 타고 오소리 강변 요하현으로 전진하다가 1월 4일 공산 비적에게 잡힌바 되었다.

 

북만주 사정을 잘 아는 이학인 목사는 호림지구의 전도가 위험함을 말하여 진출을 극구 만류하였으나, 한 목사는 "만주 순교는 나의 소원이라" 고 말하며 떠났던 것이다.

 

한 목사 일행을 붙잡은 공비 중에서 중국인 공비는 돈 천 원을 요구했으나, 조선인 공산당원은 목사인 것을 확인하고는 마침내 한 목사를 총살하여 얼어붙은 강을 깨고 얼음물 속에 그 시신을 넣었다.

 

그 때 일행 중 유일한 생존자 이낙섭 씨는 말하기를 한 목사님은 "오- 주여, 이 작은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라고 세 번 외치고 순교의 제물이 되셨다고 한다.
 
 양을 찾는 선한 목자가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서 온갖 역경을 마다하지 않는 것처럼, 목사의 진실한 목자적인 자세는 박해의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성도는 모름지기 가정이나 사회에서 맞이하게 뇌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어려움, 나아가서는 가능한 박해의 상황에 대처하여 굳은 신앙의 자세를 늘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출처 :「김인서, 저작전집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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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초기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문

 

 

뵈지 않는 조선의 마음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은 옮겨와 앉았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 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한 이 곳,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 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질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쩌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사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 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 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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