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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예배예 기도는 이렇게 하라 

이것이 기도다
   
늘 하는 고백이지만 우리는 기도가 부족하다. 대개 우리는 기도하지 않는다. 굳이 기도가 필요없기 때문이다. 별일없으면 기도하지 않는다. 무엇인가 또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해결할 일이면 기도하지 않는다. 정말 기도해야 하는 순간은 그 무엇으로도 안되는 경우다. 물에 빠졌을 때 지푸라기잡는 식의 기도, 막마른 골목에서 두손드는 경우 아니면 안한다. 

일부 기도자는 어떤가. 새벽마다 밤마다 시간마다 정성다해 기도하는 이들이 있다. 입시철마다 절과 교회 성당이 초만원이다. 교문밖에서 엿붙이고 기도하는 모성은 갸륵하기만 하다. 그게 기도다. 무엇을 위한 것인가. 모두 다 나를 위해서다. 나와 나의 가정의 부귀영화 무병장수다. 나의 행복을 위해 수호신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나를 돕는 자시다. 

애시당초 기도자는 하나님을 향한 정확한 인식과 경외감이 없다. 그분의 비위를 상하지 않을만큼 적당한 뇌물로 마음을 사기 원한다. 들어주면 더 보답하겠다는 양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고 바라는데로 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내가 섬기는 신이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에게도 효험있다 자랑할 수 있다. 그렇찮으면 다른 신을 찾아야 할지 모른다. 

주세요 주세요 기도는 어린아이식 기도다. 하겠습니다 하겠습니다 기도가 어른식 기도다. 하나님의 부탁과 가르침에는 귀를 막고 내가 원하는 것만 달라고 떼쓰고 그것을 응답이라고 감사합니다 기뻐 뛴다면 그 기도는 잘못이며 그 기도자는 기독자라 할 수 없다. 참된 신자는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진정으로 간절히 구하며 기쁘게 순종하는 자다.  

기도의 개념과 정의가 성경적이지 않고 전통적인데서 온갖 잘못된 신앙개념과 행태가 파생되고 만연된다. 그것은 필시 거짓종교 가짜교회 유사기독교를 구축한다. 시대와 민족을 초월한 사탄의 교회파괴전략이다. 본질은 무엇인가.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는 것이 기도며, 그것을 응답받는 기도라 한다. 하나님은 사실상 우리의 종이나 마찬가지다. 

진짜든 가짜든 통털어 기독교계에만 기도와 기도 응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불교를 보라. 기도와 응답의 사례가 두꺼운 책으로 만들어져 포교용으로 사용될정도다. 힌두교든 무슨 종교든 기도가 있고 기도의 응답의 효험이 있다는 사람이나 방식이나 장소가 있어 사람들을 유인한다. 모두 간절히 기도하며 구한다.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손에 쥐기 위해서다. 

사람들은 원하는 것이 이뤄지면 기도 응답이라 한다. 구하는대로 되면 응답되었다 기뻐하며 즐거워한다. 사람들에게 기도가 응답되었다 자랑하고 일부는 감사헌금도 한다. 그러나 기도한대로가 아니라 그 반대로 혹시 여전히 지체되거나 무답일 때 실망하고 낙심한다. 기쁨과 감사도 없다. 우울하고 창피하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그 사랑을 의심까지 한다. 

자기중심적 기도 유행은 신앙의 참과 거짓을 묻는 시금석일 수 있다. 성경적 복음을 믿는 신자는 기도에 대한 개념이 바로 서야 한다. 자기 뜻이 아닌 하나님 뜻, 자기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이 그 기도자의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 구할 것과 구하지 않을 것, 먼저 구할 것과 나중 구할 것을 분별하여 기도하기 때문에 응답 여부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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