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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예배를 마치고 함께 점식사를 하면서 드리는 식사기도문
우리 삶의 관찰자이시며 주관자이신 하나님,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심에 감사합니다.
우리 삶이 어둠에 거할 때,
처해진 문제에 눈을 두어 어둠에 잠식되지 않게 하시옵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 빛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또한 우리 삶이 평안에 있을 때,
감사와 영광을 주께 돌리며
말씀과 찬미로 주와 함께 평강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들이 함께 하는 이 시간,
그리스도가 우리의 머리이심을 잊지 않게 하시고,
서로가 서로의 지체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누군가 아파할 때 같이 아파하고 기도하며,
한 지체의 죄도 같은 몸이니 함께 회개하며,
그리스도의 의를 함께 구하는 그리스도의 보혈교회가 되게 하소서.
식사를 준비하는 그 손길 뒤에 주를 향한 그 마음을 보시고,
그 가정이 주의 안에서 함께 하는 축복을 내려주소서.
우리 삶 속에 주께서 영원히 함께 하시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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